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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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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10년을 넘게 XBOX Insider도 겸해서 한국어 오역 / 한국문물 건의를 올린 와중에서 말하자면


요새 우리나라 사람들 보면 게임 / 애니,영화 컨텐츠 제작사에 한국 관련 고증 오류나 오역 나오면 욕한바가지 써서 제작사에게 보내던데 그렇게 억하심정으로 가득차서는 변화를 불러일으키기 어렵다.


나는 최대한 우리나라를 사랑하고 싶은 사람이지만 진짜 우리나라 인터넷 문화는 사랑하기 어렵다. 행동이니 뭐 소비자의 목소리를 들려줘야한다느니 긁어야 정신을 차린다느니 하는데 그거야 말로 삐끗하면 블랙 컨슈머로 직행하는 길이 아닌가 염려스럽다.


우리나라도 이제 약소국에서 벗어나고 있다. 우리가 직접 둘러쌓인 이들이 너무 강대하고 지금까지 우리에게 쌓여온 상처가 너무 많기에 건강한 자존감을 쌓을 기회가 없어 컴플렉스에 쌓여있으나, 진정으로 강자가 되려면 그에 걸맞는 정신과 품격을 갖추지 않으면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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