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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이 ADHD라고 절망하는 학부모에게 어느 선생이 남긴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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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러 그런 아이 낳은 게 아니잖아요. 조심, 또 조심해 가며 태교하고 좋은 생각만 하면서 낳으셨잖아요. 그런데 그런 아이가 태어난 겁니다. 어떤 엄마에게나 그런 아이는 태어날 수 있어요.

님에게 무슨 문제가 있어서 그런 결과를 만난  것도 아니고, 심지어 운이 나빠서 ADHD 아이의 엄마가 된 게 아닙니다.

선생으로 오래 먹고 살수록 제가 느끼는 건, '자식에 관한 한 영원히 자랑할 것도, 영원히 부끄러워할 것도 없다.'라는 겁니다. 사람의 생은 너무 길기 때문에 아이의 삶이 언제 전화위복이 될지 알 수 없거든요.

ADHD는 원인이 이미 밝혀졌습니다. 뇌의 문제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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