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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4

    목차



많은 내 동년배들 보면 현실에서든 인터넷상에서든 예전에 했던 잘못을 그냥 "그땐 그랬지~" 하는 장난스러운 흑역사로 넘기는 친구들이 많은데 나는 비록 다른 사람들에게 비웃음을 살지라도 그 잘못과 실수들을 진심으로 반성하고 그에 대해 배워서 미래의 아이들에게 잘못을 되풀이 하지 않고 싶다.


같이 일했던 동료나 창작 같이 하던 사람들이 올해 1년만에 몇십명 공론화 엔딩 나는거 보고 나는 그렇게 욕먹었음에도 결국 나를 믿어주신 분들, 그리고 내게 건설적인 비판을 해주시는 분들이 있었기에 지금에 이를수 있음과 어려움에서 타인의 관점을 배울수 있었음에 주님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


그 언젠가 내가 유명인이 되거나 끝끝내 이겨낼 수 없을 정도의 악귀스런 타인의 공격에 의해 내 안의 악마가 깨어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 내게 상처를 준 어른들과 어린시절 골목대장들처럼 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 나는 두렵다. 하지만, 나를 믿는 사람들을 믿고 나아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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