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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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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더 이상 고민 없이 성우가 되지 못하더라도 목소리 연기는 가정을 꾸리기 전까지 계속 할거라고 결심했어.

시대가 바뀌어서 취미로 해나갈 수 있게 되었으니까.

라오 더빙 시리즈도 내가 라오를 그만 좋아하게 될 그날까지 계속 할거야


세상에는 크게 세가지 부류의 사람이 있지.

1)승승장구해서 타인의 고충을 이해 못하는 사람

2)타인의 악의 때문에 무너져서 유명인이 되어도 그 악의를 되풀이하는 사람

3)유명인은 못 되지만 음습한 경험을 벗삼아서 타인에게 상처주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사람.

나는 유명세보다 인간성을 택하겠어.


내 동포들이지만 한국인은 비교적 감사할 줄 모르는것 같아. 어렸을때부터 강하게 커야한다라는 교육때문이든, 희생을 당연시 여기는 사회 문화때문이든. 그래서 내 창작 소재에 대해 일본이나 서양에 비해 감사하는 사람이 적어서 고민했지만 이제 말 할 수 있어. 건설적인 일이니 부끄럽지 않다는걸.


우리 세대들보다 물질적, 교육적 분위기는 부드러워졌지만 사람과의 상호작용이 줄어들 매우 차가운 디지털 분위기가 지배할 성장기를 맞이할 모든 어린아이들에게, 꼭 개개인의 역설적으로 작아질 영향력에 기죽어서 염세주의에 찌들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부탁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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